CU, 편의점 업계서 첫 육포데이…"업계 새로운 트렌드 제시"

[사진=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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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구변경 ] CU는 가 오는 4일 육포 데이를 열고 오는 15일까지 육포 22개 품목에 대해 대규모 1+1 증정 행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 업계에서 육포데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U는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육포로 연상되는 6월 4일을 육포 데이로 정하고 유통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CU는 30여종의 육포 상품 중 판매 순위 상위권 상품 80%를 행사 상품으로 정했다.

이번 육포 데이 행사 상품에는 지난달 31일 출시된 육포 스틱 2종도 포함됐다. 해당 상품은 진한 불맛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으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돼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U는 견과류, 오징어 등의 마른 안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있는 육포를 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과거에 비해 다양한 주류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하이볼, 위스키 등의 술과 페어링하기 좋은 육포가 편의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도 주된 이유라는게 CU의 설명이다.

실제 2022년 대비 올해 주류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맥주는 9.2%p(65.2%→56.0%) 감소한 반면 하이볼을 포함한 기타 주류는 7.8%p(0.6%→8.4%)나 증가했다. 올해 위스키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9.6%로 주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춰 CU 육포의 최근 3개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도 2022년 11.0%, 2023년 10.2%, 올해(1~4월) 10.6%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육포로 연상되는 6월 4일을 '육포 데이'로 정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롭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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