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포인트뉴스 구변경 기자] 위메프는 지난 1∼12일 진행한 글로벌 쇼핑 축제 '위메프 메가세일'에서 5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7억원 상당의 파격적인 쇼핑 혜택과 다양한 단독 구성 상품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40% 이상 증가했다. 파트너 3곳 가운데 1곳은 거래액이 두 배로 늘어나며 동반성장을 이끄는 핵심 프로모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위메프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플랫폼 전체 거래액이 두 자릿수로 증가한 가운데 스포츠·자동차(356%), 가구·홈데코(161%), 식품·건강(135%)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하루 1억원 이상 거래액을 기록한 브랜드 수는 57% 늘었고 10억원 이상 거래된 브랜드도 지난해의 두 배나 됐다.
위메프는 이 행사를 매 분기 말 연 4회 개최해 큐텐의 글로벌 관계사와 함께하는 대표 쇼핑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 개최될 두 번째 행사에서는 위메프의 모기업 큐텐이 최근 2천3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위시(WISH) 플랫폼을 활용해 K-뷰티, K-푸드, K-헬스 등 한국의 우수 상품을 미주와 유럽에까지 전파할 계획이다.
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서울 위메프 마케팅캠페인실장은 "고객에게는 위메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파트너들에게는 성장 기회를 각각 제공하는 핵심 행사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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