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3분기 흑자 전환이 사실상 확정되는 등 실적과 모멘텀이 동반 상승하는 초입에 있다고 하나증권이 분석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미 지난달 호텔·카지노 합산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3분기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통한 흑자 전환이 사실상 확정됐다며 막 손익분기점(BEP)이 넘어가는 구간에서 중국 단체 관광까지 재개되며 가파른 실적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개장한 카지노로 영업외 변수가 지속되면서 아쉬운 흐름이 지속됐지만 하반기 흑자 전환에 더한 실적·모멘텀이 이제 겨우 시작하는 만큼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한 6년 만에 중국의 단체 관광 재개도 확정됐는데 단체관광 전면 허용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 53척이 제주도 기항을 신청했으며 이는 내년 3월까지 기항 신청이 마감된 상태로 상당한 보복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0억원, 100억원 내외로 예상하며 카지노 개장 이후 첫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19% 오른 1만5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은 2020년 12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오픈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레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국내 단일 호텔 중 최대 규모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한컬렉션’ K패션몰을 갖췄다.
이 회사는 1971년 설립 이후 국내외 여행업, 크루즈, 면세점,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상, 최초 KOSPI 주식 상장 등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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