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T·전자2018.08.21 11:18
애경그룹이 42년만에 본사를 이전하고 홍대 시대를 열었다.21일 애경그룹은 공항철도·경의선 홍대입구역 역사에 통합사옥 '애경타워'를 완공해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중구 소공동에서 출발한 애경그룹은 공장이 있는 구로에서 둥지를 틀고 지내왔다.이번 이전은 구로에 본사를 둔 1976년 이래 42년 만이다.홍대 통합사옥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애경타워'(마포구 양화로 188)로 확정됐다.신사옥에는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산업, AK켐텍, AKIS, 마포애경타운 등 5개 계열사가 이달 말까지 업무시설 이전을 마치고 제주항공 국제영업팀이 연말에 입주해 모두 6개사가 한 지붕 아래에서 근무하게 된다.애경타워는 연면적 기준 5만3949㎡(1
-
생활경제2018.08.21 10:29
이번엔 선물을 뭐로 하나?' 명절만 되면 하게 되는 고민이다. 추석이 한달 앞으로 돌아왔다. 올해도 선물 고를 생각에 머리를 싸맨 사람이 많을 것이다. 편의점 업계는 실속만점, 품격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조혜진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담당자는 “올해는 간편한 명절 준비를 돕는 심플리쿡 판매와 1~2인 가구를 위한 한끼스테이크 세트 등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순금과 안마의자, 명품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품격파 GS25, 골드바 부터 명품까지GS25는 올해 순금 코인 3.75g~50g(25만9000원~308만원), 골드바 카드 0.5g~3.75g(6만원~24만9000원), 행운의 열쇠, 복
-
생활경제2018.08.20 11:56
베트남 다낭이 제주항공 직원들이 뽑은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다.20일 제주항공은 지난 1∼12일 임직원 313명을 대상으로 근거리 국제선 해외 도시 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다낭에 이어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가 2∼3위를 차지했고, 베트남 나트랑과 필리핀 세부가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다낭은 미케 해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이 가까이 있어 인기를 끄는 관광지다.다낭은 가족과 함께 가기에 좋고, 3박 4일 일정으로 1인당 하루 10만원 미만의 비용만 지출하면 마사지, 미식, 관광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방콕 역시 하루 10
-
IT·전자2018.08.20 10:48
오는 2020년 하반기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에 첨단기술이 대거 적용된 새로운 쇼핑 공간이 열린다.20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 유통업체 중 처음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과 손잡고 '미래형 유통매장'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은 그 후속책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미래형 유통매장 구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를 체결했다.아마존웹서비스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시스템 자회사로,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서비스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래형 유통매장 공동 연구 ▲그룹 통합 고객 분석 시스템 구축 ▲ 현대IT&E(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와 파트너십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
생활경제2018.08.20 10:47
한식의 세계화로 찬의 종류는 더욱 다양해졌고,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식생활 역시 새롭게 변화했다. 식탁 위 그릇도 마찬가지다. 필요한 양만큼의 음식만 보관하고 쉽게 꺼내어 먹을 수 있도록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사이즈의 한식기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테이블웨어 코렐(Corelle)은 다양한 찬 종류를 즐기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반영해 작은 사이즈의 찬기(소)를 출시하며 한국식 찬그릇 세트를 새롭게 제안했다.코렐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5년여간의 연구와 개발을 끝에 완성된 신제품 찬기(소)는 한식을 대표하는 다양한 반찬류를 보다 편리하게 담고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찬기로 자
-
생활경제2018.08.20 10:46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 100대 중 7대가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와 최근 BMW의 디젤차 화재사고 등이 잇따르며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친환경차로 일부 옮겨가는 양상이다.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친환경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등) 판매대수는 5만3천778대로 집계됐다.이는 이 기간 판매된 전체 승용차 77만2천28대(레저용 차량 포함)의 7.0%에 해당하는 수치다.상반기에 내수시장에서 팔린 승용차 100대 중 7대가 친환경차였던 셈이다. 이는 반기 이상의 기간을 기준으로 할 때 역대 가장 높
-
생활경제2018.08.17 10:50
기상 관측이래 최고기온을 갈아치운 역대급 무더위에 보양식 메뉴 및 제품들의 판매량이 상승곡선을 그렸다.이는 무더운 날씨에 기력을 보충하려는 소비자들이 그 어느 시즌보다 많았기 때문으로 유통업체들의 대표 보양 메뉴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고 있는 ‘한촌설렁탕’의 여름 시즌 보양 메뉴 ‘삼계설렁탕’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며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한촌설렁탕에 따르면 삼계설렁탕은 7월까지의 판매량 기준으로 약 3만 그릇이 판매, 지난 해 보다 10%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삼계설렁탕’은 설렁탕 육수를 삼계탕에 적절하게 적용한 특별함 때문에 매 시즌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
-
생활경제2018.08.16 11:51
GS25가 욜로족, 홈트족을 위한 유어스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이하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은 340Kcal의 저칼로리 상품으로, 최근 ‘워라밸’ 문화 확산에 힘입어 늘어나고 있는 홈트레이닝족과 건강 중시형 고객들이 주요 대상이다.저칼로리 콘셉트의 도시락답게 모든 가공 공정에 튀김을 대신해 찜, 구이 조리 방식을 채택했다. GS25는 도시락의 메인 식재료인 두부 스테이크에 돼지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가미해 포만감이 들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사이드 메뉴는 구운 파프리카, 구운 호박, 허브감자와 혼합 야채찜, 화이트오믈렛, 바질페스토 펜
-
생활경제2018.08.14 11:26
구글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이 원치 않더라도 이들의 위치정보를 저장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지적했다.통신은 프린스턴 대학의 컴퓨터공학 연구자들과의 공동 취재를 통해 안드로이드 장치, 아이폰에서 이뤄지는 구글의 이 같은 관행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구글은 길 찾기를 위해 구글맵스를 이용할 때처럼 위치정보를 쓰는 대다수 경우에 사용자의 동의를 미리 얻는다.시간을 두고 위치정보를 기록하도록 동의한다면 구글맵스는 '타임라인'을 통해 일일 이동명세를 보여준다.분 단위로 누가 어디에 갔는지 이동 내용을 기록해 저장하는 건 사생활침해 위험이 있다.그래서 구글은 그런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위치기록'(
-
생활경제2018.08.14 11:25
화재 우려로 리콜이 결정된 BMW 차량 가운데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대상 차량은 2만여 대가 될 전망이다.잇단 화재로 차량 탑승자와 인근 차량·시설물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BMW 리콜 대상 차량에 정부가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BMW 차량 운행정지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국토부는 이날 오후 4시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통국장 회의를 열어 이런 국토부 방침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행정조치를 위한 협의를 할 계획이다.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지자체장에게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는 차량
-
IT·전자2018.08.14 10:52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지난해 12조원에 육박할 만큼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0·30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세를 확대하는 가운데 이용금액이 건당 7만1천원까지 불었다.다만 송금 수수료가 무료여서 이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토스와 카카오페이는 적자를 기록중이다.금융감독원은 14일 '전자금융업자의 간편송금 거래현황 및 시사점'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간편송금은 은행 등 금융사의 송금 서비스를 대체하는 핀테크의 한 분야다. 보안카드나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없이 비밀번호 같은 간편 인증 수단으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간편송금업은 38개 선불업자 중 7개사가 영위하고 있다. 비바리퍼
-
생활경제2018.08.13 11:27
해산물 프리미엄 뷔페 프랜차이즈 '토다이'가 13일 진열음식 재사용 논란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토다이는 사과문을 통해 "올해 7월5일부터 8월9일까지 평촌점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 일부를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데 잘못을 인정한다"며 "이 일을 계기로 이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객님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다이는 지난 12일 한 방송
-
생활경제2018.08.10 11:49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128GB 모델 109만4500원, 512GB 모델은 135만3000원으로 가격이 확정됐다.1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는 신기능이 탑재되고 저장용량이 늘었음에도 전작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갤럭시노트9의 예약판매는 13∼20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정식 출시일은 24일이다.삼성전자는 512GB 예약판매만 진행한다.512GB 모델은 8GB 램(RAM)에 512GB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했다. 색상은 오션블루와 라벤더 퍼플 2종이다. 오션 블루 모델은 옐로우 색상과 실버 색상의 S펜을, 라벤더 퍼플 모델은 라벤더 색상과 실버 색상의 S펜이 제공된다.512G
-
IT·전자2018.08.10 11:33
아웃도어 업계는 기록적인 폭염이 반갑다. 더위가 가속화 될 수록 냉감 기능성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레드페이스는 숏팬츠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체감 더위를 낮춰주는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특히 올해는 폭염에 대응해 직장인들의 출근 복장에 대한 규제도 한결 자유로워지면서 반바지, 반팔티셔츠 등 간편복으로 출근하는 ‘쿨비즈룩’도 더욱 각광받으며 비즈니스와 여가생활의 경계 없이 반바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또한 통기성이 좋은 숏팬츠는 시원할 뿐만 아니라 활동성이 좋아 아웃도어 활동이나 여름
-
생활경제2018.08.10 11:30
독일 완성차업체들이 잇따라 디젤게이트와 화재사고에 휘말리면서 독일차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가 디젤 차량 10만6천371대에 대해 주행 중 화재사고 위험성을 이유로 리콜을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BMW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전날인 9일에만 2대의 BMW에서 불이 나면서 BMW 화재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36건으로 늘었다.BMW로부터 긴급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BMW가 주행 중 화재사고의 원인 진단을 잘못했다"거나 "더 큰 제작결함을 은폐하기 위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등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BMW는 국내에서 1
-
생활경제2018.08.10 11:29
2분기 국내 백화점 3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마트는 판매부진 등으로 영업이익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유통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0.9% 늘어난 7700억원, 영업이익은 42.5% 증가한 5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는 해외패션 및 생활가전 부문 매출과 해외점포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롯데쇼핑이 분석했다.신세계백화점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5.9% 오른 420억원을, 매출은 3.4% 오른 4137억원을 기록했다.지난 1분기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의 증축 효과와 하남점·김해점·대구점 등 신규점 오픈 효과가 반영된 것으
-
생활경제2018.08.10 11:29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올해 상반기에 80%대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손해율이 더 올라 보험료 인상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은 상반기 81.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포인트 높다.1분기는 강설·한파 탓에 손해율이 82.6%까지 올랐고, 2분기는 이 같은 계절적 요인이 사라져 80.7%로 낮아졌다. 1·2분기 모두 적정 손해율(77∼78%)보다 높다.사업비율은 18.5%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이 늘면서 사업비율은 개선되는 추세라고 금감원은 전했다.손해율 상승으로 자동차보험은 116억원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