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9세 이하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에 총 3천만원 지원

[핀포인트뉴스=차혜린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학자금대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신용회복을 지원해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정보에 등록되어 경제적 회복이 필요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거주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광주광역시에서 채무금액 일부를 지원받게 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후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이 해제되는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신용회복의 시작점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사회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년 간 청년 연체자들을 위해 민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총 26억여 원을 지원해왔다.
차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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