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 챌린저` 15기 모집 경쟁률이 최고 기록인 28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모집을 마친 마블 챌린저 15기는 모집 기간 동안 약 280명이 지원했다. 지난 2016년 8기 모집에 10대 1, 2017년 9기 25대 1, 2018년 11기 모집에 26대 1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번 기수는 다음달 2일부터 6개월 동안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보는 게임` 시대에 맞는 뉴미디어 트렌드에 집중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블챌린저는 지난 2013년 발족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외활동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온오프라인 PR·마케팅 ▲게임리뷰 및 트렌드 분석 ▲사회공헌활동 참여 ▲실무자 멘토링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할 수 있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에게 매월 활동비, 넷마블 캐시 등을 지원하고, 게임 업계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료증을 발급한다. 마블챌린저 출신이 넷마블 공채에 지원할 경우 우대한다.

배민호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마블챌린저는 게임 업계 등용문으로 통한다. 1기부터 13기까지 총 116명이 수료해 전체 수료자 중 52%가 게임 업계에 취업했다"면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15기는 `A3: 스틸얼라이브`의 다양한 게임 행사 참여와 게임 직무 멘토링을 시작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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