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4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012억원, 당기순이익은 3593억원으로 각각 0.8%, 14.8% 줄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3194억원, 북미·유럽 926억원, 일본 566억원, 대만 351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975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988억원, 리니지 1741억원, 리니지2 936억원, 아이온 460억원, 블레이드&소울 839억원, 길드워 258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리니지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리니지2도 하반기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대비 46%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에 이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와 블레이드 & 소울 2 등을 개발 중이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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