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임직원·시민 봉사자 참여…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용인FC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2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FC)
용인FC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2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FC)

2026년 K리그2 참가를 앞둔 용인FC(대표이사 최희학)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용인FC는 지난 25일 구단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이라는 창단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부친과 함께 참여한 6세 어린이가 고사리손으로 연탄 나르기에 동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희학 용인FC 대표이사는 “구단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는 언제나 ‘시민과의 상생’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가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구단 측은 이번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음식 나눔 봉사’,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시민 참여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구단의 팬과 서포터즈로 유입될 수 있도록 ▲SNS 홍보 ▲시즌권 안내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활동을 병행하여 지역 밀착형 구단 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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