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0 여성 중심의 모바일 커머스 퀸잇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도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대규모 회원 기반과 4050 고객의 명확한 취향 데이터를 결합한 기획력이 성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포랩스가 운영하는 퀸잇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한 2025 럭퀸세일이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6일부터 23일까지 18일간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670만 명이 방문하며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트래픽을 기록했고, 거래액은 30% 늘었다. 판매 수량과 주문 건수는 모두 52% 이상 증가하며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총 4회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는 28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판매된 상품 수는 총 110만 개를 넘었고, 하루 평균 6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구매 고객 수는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와 첫 구매 고객은 모두 2배 이상 늘었다. 재구매율도 25%에 달하며 충성 고객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행사 시작 전부터 고객 반응도 뜨거웠다. 티징 기간 동안 사전 알림 신청자 수는 지난 여름 럭퀸세일 대비 5배 증가했다. 약 100만 명이 룰렛, 선착순 쿠폰, 명품 래플 등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본행사 흥행을 견인했다.
배우 이정은을 모델로 한 퀸일났다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9000만을 돌파했다.
판매 증가를 견인한 것은 겨울 패션 카테고리였다. 숏패딩 거래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롱패딩은 29%, 롱코트는 21% 늘었다. 겨울 이너웨어, 머플러 등 계절 필수 아이템도 고르게 성장했다.
퀸잇 데이터 기반으로 선정된 인기 브랜드 중심의 브랜드 빅딜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남성 고객 확대에 따라 레포츠·아웃도어 비중도 커졌고 네파, 몽벨, 쉬즈미스, 지센, 게스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타임빅딜에서는 일부 품목이 판매 시작 12분 만에 완판되는 등 반응이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는 4050 고객 기반을 고려해 행사 참여 브랜드 수를 전년 대비 30% 늘리고 전체 상품수를 1.5배 확대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백화점·홈쇼핑 브랜드부터 중소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해 선택 폭을 넓혔다.
퀸잇은 오는 30일까지 럭퀸세일 커튼콜 행사를 진행해 베스트 상품 1185개를 최대 93% 할인된 가격으로 다시 선보인다.
퀸잇 관계자는 “올해 럭퀸세일은 방문자, 거래액, 참여도 등 모든 지표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며 “4050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커튼콜 행사에서도 쇼핑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