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제공=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제공=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이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S등급(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를 평가·인정하는 제도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 등 ESG 경영 관련 7개 분야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교육복지 지원, 자립준비청년 정기식사 및 취업 지원, 학대피해아동·소아암 어린이 교육 지원 등 지역 내 사각지대를 발굴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해왔다.

또한 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mart Angels KOSAF’를 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전통시장·마을기업 연계 상생 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S등급(최고) 달성은 재단의 사회공헌 노력이 정량·정성 측면 모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설립 이래 연간 11조 원 이상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등 12개 장학사업을 통해 124만 명에게 총 4조 6000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자금대출 63만 명 2조 1000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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