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까지 모집...1:1 맞춤 지원
광주 남구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LG그룹 출신 전문가를 초빙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광주 남구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대기업 출신 강사가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전 과정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년와락과 함께하는 1:1 취업 컨설팅'은 개인의 진로와 역량, 준비 상황에 맞춰 진행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참여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은 물론 직무별 면접 합격 비법 등을 전수한다.

남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LG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했던 유지국 전 팀장을 강사로 초청했다. 유 전 팀장은 근무 당시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신입사원 양성 교육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대학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서 취업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컨설팅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19~39세 청년 구직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신청 접수 후 7일 이내에 대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1인당 컨설팅 시간은 1시간이며, 최대 2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기업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관내 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해준 기자
haejunoh@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