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베크 지휘자 협연…클래식과 아리아의 향연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이 고창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밤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다.
고창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은 우수한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 1부는 강민석 한양대 교수가 지휘와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2부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총장인 카몰리딘 우린바예프가 지휘봉을 잡아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테너 오타벡 나지로프와 소프라노 김은혜가 협연자로 나서 푸치니의 아리아 등 다채로운 성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고창군민은 3000원이며 티켓은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해준 기자
haejunoh@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