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가 잇따르면서, 기관 자본의 유입이 XRP의 장기 가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장의 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모멘텀 속에서 한 시장 분석가가 XRP가 향후 5년간 최고 168달러(약 23만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파격적인 가격 예측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시장 분석가 잭 렉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 ETF 사이클에서 관찰된 자본 흐름 기록을 XRP에 유사하게 적용해 향후 5년간의 가격 궤적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그의 예측은 XRP ETF에 지속적인 기관 자금이 유입될 경우 자산 가격이 대폭 상승할 수 있다는 논리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카나리아 캐피탈의 XRPC, 비트와이즈의 XRP 펀드가 출시돼 XRP의 기관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여기에 대형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역시 자체 상품인 GXRP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ETF 차량들이 시장 역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렉터는 XRP ETF가 유치할 수 있는 자금 유입량을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이 자금이 XRP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폭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168달러라는 예측치는 비트코인 ETF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XRP를 장기적인 포트폴리오의 필수 구성 요소로 인정하고 대규모 자본을 투입할 경우에 도달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분석은 XRP가 미국 규제 당국과의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공식적인 금융 상품으로 월스트리트에 편입됨으로써, 이전에는 접근하지 못했던 거대 금융 기관의 문이 열렸다는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에 기초하고 있다.
XRP ETF의 성공 여부와 이로 인한 기관 자본의 실제 유입 규모는 향후 5년간 XRP의 가격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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