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된 프랭클린 크립토 인덱스 ETF(Franklin Crypto Index ETF, CBOE BZX: EZPZ)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하여 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 총 8개 주요 디지털 자산을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의 다각화된 암호화폐 노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며, 시장 전반의 강력한 모멘텀을 투자에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이 운용하는 해당 ETF는 24일(현지시간) 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암호화폐들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SEC가 일반 상장 기준에 따라 승인한 새로운 Cboe BZX Exchange Inc. 규정을 인용하며 포트폴리오 확대의 근거를 마련했다.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펀드는 기본 지수인 'CF Institutional Digital Asset Index – US–Settlement Price'의 구성 요소인 추가 디지털 자산들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1일을 기점으로 펀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카르다노(ADA), 스텔라루멘(XLM), 체인링크(LINK) 등 8개 자산에 기본 지수에 나타나는 비율과 유사하게 투자할 계획이다.

ETF의 기초 지수(CF Institutional Digital Asset Index)는 분기별 리밸런싱 일정을 유지하며, 구성 요소는 지수 제공자의 규정에 따라 수시로 추가되거나 제거될 수 있다.

이번 광범위한 자산 믹스(Mix)는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적인 분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지자들은 이처럼 분산된 암호화폐 노출이 시장 대표성을 개선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단 두 종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구조적 조정으로 인해 공인된 참여자들은 실물 방식의 창작 및 상환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지원 변동성 및 거래 마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레이스케일 등 다른 대형 운용사들도 XRP ETF 출시를 준비하는 등, 규제된 금융 시장 내에서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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