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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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언어 데이터와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플리토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13.85% 올라 1만 7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계단식 상승랠리를 하고 있다.

플리토가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안착 하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리토는 초기 번역 플랫폼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AI 학습용 언어 데이터 구축, 전문 번역 플랫폼 운영, 인공지능 기반 통번역 솔루션 제공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기술 기반 기업으로 변모했다.

플리토의 기술 경쟁력은 조직 구성에서도 나타난다. 전체 인력 중 38.4%가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개발 조직은 CTO, CDO, CSO 체계로 분리되어 전문성을 높였다. AI 데이터 구축과 자연어처리(NLP) 모델 고도화, 통번역 엔진 성능 향상 등 분야별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플리토의 사업은 크게 ▲데이터 판매 ▲플랫폼 서비스 ▲AI 솔루션으로 나뉜다. 데이터 판매 부문은 AI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방대한 언어 데이터를 공급한다. 언어 다양성과 품질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며, AI 언어모델 개발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랫폼 서비스는 플리토의 초기 사업인 번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 번역, 전문가 번역, 콘텐츠 전문번역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시급한 번역 수요부터 전문 콘텐츠 번역까지 모두 커버 가능한 구조로 플랫폼 사용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은 최근 플리토가 집중하는 분야다. 자체 개발한 번역 엔진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 글로벌 이벤트,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 포럼, 글로벌 기업 행사, 정부 기관의 외교·행정 업무에서도 플리토의 AI 통번역 기술이 활용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AI 서비스의 고도화와 글로벌 기업들의 언어데이터 수요 확대는 플리토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플리토는 단순 번역 플랫폼을 넘어 AI 언어 데이터 사업과 통번역 솔루션을 갖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AI 산업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경쟁력과 고도화된 번역 엔진은 향후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I 챗봇(챗GPT 등) 관련주 이수페타시스 코콤 솔트룩스 카카오 바이브컴퍼니 미디어젠 코맥스 블루콤 가온그룹 알에프세미 아스트소프트 코아시아 파인디지털 네이버 현대모비스 리노스 코난테크놀로지 한글과컴퓨터 브리지텍 데이타솔루션 폴라리스AI 셀바스AI 유엔젤 엑셈 플리토 카카오 폴라리스오피스 유엔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브리지텍 글로벌텍스프리 네이버 카카오  브레인즈컴퍼니 영림원소프트랩 이수페타시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플리토는 앞으로도 고품질 언어데이터 구축과 AI 번역 엔진의 성능 개선을 지속하며 글로벌 AI 언어 인프라 기업으로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다국어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데이터·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는 중장기적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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