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네이버 증권.

 

LS마린솔루션 주가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0.38% 올라 2만 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하락추세에서 벗어나려 시도하고 있다. 실적호전 지속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S마린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 77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하며, 3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성장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호조의 배경으로 국내외 해상 풍력 및 해양 플랜트 사업 수주 증가를 꼽았다. 서해안 HVDC(고압직류)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의 결과”라며 “하반기 추가 수주와 기존 사업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 풍력, 해양 플랜트, 전력 케이블 설치와 관련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해상 풍력 단지 프로젝트에서 풍력터빈 연결 및 해저 케이블 설치 경험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은 해상 풍력 발전단지와 육상 전력망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경험이 매출 성장에 직결되는 분야로 평가된다.

이번 3분기 실적 개선은 단순한 계절적 요인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성장을 반영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전문가들은 “LS마린솔루션은 해양 전력 및 HVDC 사업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확보한 프로젝트 외에도 추가적인 국내외 수주를 적극 추진 중이다.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은 향후 수년간 매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꼽히며, 기술력과 수행 경험이 풍부한 LS마린솔루션에 수혜가 예상된다.

LS마린솔루션의 강점은 풍력 발전과 전력망 연결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기술력이다. 해상 케이블 설치, HVDC 송전, 해양 플랜트 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신뢰성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맞물린 결과”라며 “향후에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3분기 누적 매출 1884억원을 달성한 LS마린솔루션은 연말까지 추가 프로젝트 수주와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선 관련주 가온전선 대원전선 LS 대한전선 KBI메탈 가온전선 LS마린솔루션 LS에코에너지 일진전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는 이번 3분기 실적이 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향후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평가하며,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