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네이버 증권.

 

나노기술 기반 무기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7분 현재 7.63% 올라 5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중 바닥에서 벗어나 가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석경에이티가 차세대 전고체전지용 소재와 열전도성 세라믹 소재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 모멘텀 확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석경에이티는 바이오헬스케어, 전기전자, 코팅 등 다양한 산업용 기능성 나노소재를 개발·제조하며 국내 나노소재 시장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YbF3, SiO2·TiO2·SnO2, 컬러안료, 자외선 차단용 ZnO·TiO2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제1·2·3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전기전자·코팅 분야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차세대 전고체전지용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와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용 열전도성 세라믹 소재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3공장에서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관련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전고체전지 및 전기차, 고성능 전자기기 시장에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석경에이티의 나노소재 기술은 고순도·고기능성을 요구하는 전고체전지 소재와 열전도성 소재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제3공장 양산 체제 구축 시 글로벌 전기차 및 전자소재 시장에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석경에이티의 기술력은 기존 제품과 신규 사업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나노소재 사업은 바이오헬스케어, 전기전자, 코팅 산업의 수요 증가와 함께 매출 안정성을 제공하며, 신규 전고체전지 및 열전도성 소재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글로벌 전기차 및 2차전지 산업의 성장에 따른 고체전해질 소재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석경에이티는 전략적 기술 투자와 설비 확충을 통해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TIM용 열전도성 세라믹 소재 역시 5G·AI·고성능 반도체 등 전자기기 산업의 고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증권 관계자는 “석경에이티는 기존 나노소재 사업에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한 뒤, 차세대 전고체전지와 고성능 전자소재 시장 진출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며 “2025년 제3공장 양산이 본격화되면, 신규 제품 매출 비중 확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석경에이티는 나노소재 기술력과 신규 전고체전지·열전도성 소재 사업을 결합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차전지(전고체) 관련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유일에너테크 티에스아이 이브이첨단소재 동화기업 천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씨아이에스 레몬  원준 한농화성 이수스페셜케미컬 SK이노베이션 레이크머티리얼즈 테이팩스 삼성전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미래컴퍼니 산테코피아 대주전자재료 덕산테코피아 아바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미코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3공장 양산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현실화될 경우, 석경에이티는 국내 나노소재 시장을 넘어 글로벌 고부가가치 전자소재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