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반도체 장비 및 가스 전문기업 원익홀딩스 주가가 함박웃음을 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9.52% 올라 2만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급등이후 숨고르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원익홀딩스가 지주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와 신성장 전략 강화에 가속도를 내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원익홀딩스는 현재 15개 종속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로, 반도체 장비와 특수가스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핵심 축인 반도체 장비부문은 원료 가스 공급 장치사업과 배관공사를 수행하며, 글로벌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인 장비와 설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의 원료 가스 공급과 배관 시스템 구축은 안정성과 정밀도가 요구되는 분야로, 원익홀딩스는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또 다른 축인 가스부문은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산업용 가스의 제조, 충전, 정제, 판매를 담당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반도체용 특수가스는 고순도 가스가 필요한 미세 공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산업용 가스는 다양한 제조 공정과 화학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원익홀딩스는 반도체 장비·가스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며 안정적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지주회사로서 원익홀딩스는 전략적 M&A와 신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전략 수립에도 집중하고 있다. 팹리스 기업 투자, 로보틱스 관련 기술 확보, 부동산 자산 개발, 벤처투자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존 핵심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 전략은 반도체 경기 변동과 같은 외부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원익홀딩스는 장비·가스 부문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안정적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신사업 진출까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투자와 M&A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AI, 전기차 등 차세대 산업 확대에 따라 팹리스와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투자는 향후 수익성 개선과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 개발과 벤처투자 등 비주력 부문은 그룹 전체의 장기적 재무 안정성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원익홀딩스는 기술력 기반의 반도체 장비·가스 사업과 전략적 투자 및 M&A를 결합해 그룹 차원의 종합적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익홀딩스는 핵심 사업에서의 안정성과 다각화 전략이 동시에 작용하며, 향후 장기적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로봇(산업용 협동로봇 등) 관련주 엔젤로보틱스 포메탈 엔젤로보틱스 TPC 유일로보틱스 스맥 아진엑스텍 스택 에스피지 뉴로메카 코닉오토메이션 에스피시스템스 삼익THK 에브리봇 휴림로봇 로보스타 레인보우로보스틱 에스비비테크 티로보틱스 현대무벡스 두산로보틱스 브이원텍 퍼스텍 대동기어 대동 에브리봇 디아이씨 케이피에프 알에스오토메이션 두산 해성티피씨 러셀 티피씨글로벌 싸이맥스 우림피티에스 티피씨글로벌 베노티앤알 피제이전자 두산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두산 LIG넥스원 푸른기술 라온테크 신성델타테크 티라유텍 서암기계공업 제우스 싸이맥스휴림네트웍스 해성에어로보틱스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익홀딩스의 향후 성장은 반도체 장비·가스 부문의 기술 경쟁력과, M&A·신사업 투자 전략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룹 전반의 안정적 수익 구조와 신사업 발굴 능력이 결합될 경우,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