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는 공무원연금공단과 맞춤형복지점수를 Npay 포인트로 전환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80만명 이상 공무원이 사용하는 맞춤형복지점수를 2026년부터 Npay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전환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Npay 결제처에서 별도 청구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맞춤형복지점수는 공무원 생활복지를 지원하는 제도다. Npay 포인트로 전환하면 사용처가 확대돼 활용성이 높아진다.

Npay는 12월 1일부터 2026년 복지점수를 미리 전환할 수 있는 사전 신청 페이지를 연다. 신청은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시스템에서 가능하다.

Npay 관계자는 “공무원의 복지 혜택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라며 “맞춤형 복지제도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pay는 기아,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등 다수 기업의 복지포인트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전환된 포인트를 Npay 결제처에서 사용할 수 있어 기업 임직원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