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광역일자리카페 안내. 제공=용산구청
용산구 광역일자리카페 안내. 제공=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청년들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용산청년지음 광역일자리카페’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에 위치한 이 카페는 청년들의 사회적 연결망 형성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지원하는 대표 청년 지원 공간이다.

특히 광역일자리카페에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취업 해결책 제공 ▲현직자 특강 및 1대1 취업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진로 탐색부터 실무 역량 강화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주최한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용산구는 박람회 현장에서 자기소개서 상담 공간을 운영하며 약 400명의 청년 취업 준비생을 지원했다. 구체적인 직무 강점 도출과 문항별 작성 전략을 제시해 참가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상담 참가자는 “1대1 자기소개서 상담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며, “지원 직무에 맞게 내용 구성을 도와주셔서, 혼자 작성했을 때보다 취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용산청년지음 광역일자리카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카페 내에는 미니영화관, 다목적실, 공유부엌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미술심리치료 ▲마음·몸 건강 관리 활동 ▲경험 공유회 ▲관내 청년 단체(기업) 발굴 및 협업 등 폭넓은 청년 친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박희영 구청장은 “취업 문제 해결은 ‘청년이 행복한 용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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