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들이 거대한 도시 변화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미래 서울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주요 대형 건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요 인프라 건설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시민 견학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의 교통 및 문화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바꿀 주요 프로젝트 현장들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견학은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3회, 회당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현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공사 진행 상황, 건설 신기술 적용 사례,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방안을 듣고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현장 견학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시의 안전관리 노력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