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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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가격이 지속적으로 변동하며 투자자들의 심리에 '두려움'이 다시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블랙 스완 캐피털리스트의 창립자인  버산 알자라는 이번 공황의 파도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다.

24일(현지시간) 알자라 창립자는 "XRP를 보유하는 현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두려움이 찾아온다"고 단언했다.

그는 특히 변동성이 심해지고 시장 상황이 약한 투자자들을 흔들기 위해 설계된 것처럼 보일 때 이러한 공포가 더욱 극심해진다고 주장했다.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이 아니라 XRP의 장기적인 가치와 유틸리티를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은 시장의 출렁임에 쉽게 투매에 나선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XRP는 최근 강한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두려움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XRP는 중요한 2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며 모멘텀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자산은 최근 1.84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기록했다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XRP가 지난 7월 연평균 최고치인 3.67달러에 도달한 이후 시작된 장기적인 가격 조정이 연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자라의 발언은 바로 이러한 조정기에 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장기적인 관점과 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가격의 일시적인 하락이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리플의 국경 간 결제 기술, 기관 채택, 그리고 규제 명확성 확보라는 근본적인 성장 서사에 집중해야만 시장의 공황 파도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XRP 가격 하락은 단순한 시장 조정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전문가에게는 '진정한 장기 투자자'와 '단기 투기꾼'을 구별하는 시험대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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