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에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본격적으로 상륙하면서, XRP의 장기 가격 전망에 대한 파격적인 예측이 나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한 유명 시장 평론가는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의 상품 데이터를 인용하며, XRP의 가격이 향후 세 자리 수, 40달러에서 최대 168달러 범위까지 치솟을 수 있음을 제시했다.
최근 시장에는 캐너리 캐피털의 XRPC와 비트와이즈의 XRP ETF가 이미 출시되어 기관 자금 유입의 불을 지폈다. 여기에 더해, 암호화폐 자산운용의 거인인 그레이스케일이 오늘 자체 펀드인 GXRP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XRP의 장기 가격 전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대형 ETF 3사의 동시 출격은 월스트리트의 대규모 자본이 본격적으로 XRP 시장에 유입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시장 평론가인 잭 렉터는 최근 ETF 유입이 XRP 가격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대담한 전망을 발표했다. 그의 분석은 XRP가 비트코인과 유사한 ETF 출시 후 가격 궤적을 따를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
잭 렉터는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후 관찰된 유입액 규모와 시가총액 배수 변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XRP의 장기 가격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XRP는 향후 5년 내에 최소 40달러에서 최대 16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초강력 예측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 ETF가 기관 자금을 끌어들여 시가총액이 급증했듯이, XRP ETF 역시 막대한 기관 수요를 기반으로 시가총액을 폭발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계산이다.
168달러라는 목표는 XRP가 비트코인 ETF 이후의 강세장에서 보였던 상대적인 시가총액 배수를 달성할 경우 도달 가능한 상한선으로 제시됐다.
비록 이 같은 예측이 단순한 기대에 불과할 수 있으나, 월스트리트의 강력한 플레이어들이 XRP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자산의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근본적인 믿음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이 기사는 참고용입니다. 투자손실에 법적 책임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