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 제4회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제공=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 제4회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제공=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재학생들의 인공지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제4회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를 연다. 대회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빅데이터·AI센터가 주관하고 인공지능학과와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가 협력해 운영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제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과와 관계없이 서울사이버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의 주제는 ‘사과 병해충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해충 분류 AI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모델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머신러닝·딥러닝 등 AI 분야의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등 총 12명에게 33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인공지능학과·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로 구성된 ‘참가 그룹 1’과 기타 학과로 구성된 ‘참가 그룹 2’로 나눠 그룹별로 별도 시상이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온라인 설명회 영상도 배포된다. 설명회에서는 예제 프로그램(베이스라인 코드) 사용법 등 참가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주요 내용이 소개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사이버대 빅데이터·AI센터 홈페이지(bigdataai.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AI센터는 2020년 설립 이후 교직원·재학생의 데이터·AI 역량 강화와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외부 전문가 특강과 협업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며 AI 분야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서울사이버대 인공지능학과는 머신러닝, 딥러닝, 자연어 처리, 강화학습,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한 체계적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역시 다수의 분석·모델링 경진대회 수상 및 관련 연구 수행 등 실적을 쌓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 학과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코딩테스트 대비 트랙도 공동 운영 중이다.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자료구조·알고리즘, 문제해결 프로그램 구현까지 단계별 학습을 지원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총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로 사이버대 최다 모집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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