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시장에서 프리미엄 다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아이더가 이동형 팝업을 통해 캐시미어 다운 라인의 체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도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실제 체험 수요를 끌어내며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전략이 흥행했다는 평가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프리미엄 다운 라인 캐시미어 코트 다운의 시즌 라인업 확장을 기념해 진행한 이동형 체험 공간 아이더×코스모폴리탄 캐시미어 트레일러 팝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빙 팝업은 10월 말 한강 노들섬 시티포레스티벌을 시작으로 성수 카페 쎈느, 성수 SS33 등 총 세 곳에서 운영됐다. 도심 속 가까운 위치에서 캐시미어 라인을 경험하려는 방문객이 몰리며 특히 성수 지역에서는 주말 오픈 전부터 트레일러 앞에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트레일러 내부는 디자이너룸 콘셉트로 구성해 캐시미어 충전재의 보온성과 디테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디스플레이존에서는 캐시미어 코트 다운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고 아이더 다운을 입은 캐릭터 이미지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캐릭터 포토존, 캐시미어 코트 다운과 머플러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드로우존, 거울 인증샷존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무빙 팝업의 메인 아이템인 캐시미어 코트 다운은 아이더 단독 이탈리아산 캐시미어 충전재와 프리미엄 구스 다운을 결합한 라인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캐시미어 소재에 아이더의 충전재 레이어링 기술을 더해 높은 보온성과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구현한 제품이다. 올 시즌에는 충전재 구조를 업그레이드해 한층 가벼운 착용감과 슬림한 핏을 완성했다.
아이더 조두희 마케팅 팀장은 이번 팝업을 통해 캐시미어 코트 다운이 지닌 감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많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점이 의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더만의 기술력과 감성을 담은 체험형 마케팅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