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직잭팟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그재그는 이번 행사 첫날 130억 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성과를 크게 넘어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 17일 자정부터 직잭팟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쇼핑몰·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 등 약 9만 개의 할인 상품을 마련해 행사 시작과 동시에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첫날 거래액은 약 130억 원에 달했으며, 이후에도 일 거래액 100억 원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체 플랫폼 성장을 견인했던 ‘2024 블랙 프라이데이(11월18일~12월2일)’와 비교해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프로모션 1일 차 기준 지난해 대비 거래액은 14% 이상 증가했고, 4일차 누적 거래액 역시 약 20%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보다 이틀 빠르게 거래액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전 카테고리가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브랜드 패션과 라이프 카테고리는 일 거래액 기준 전년 대비 최대 30%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라이브 방송 성과도 두드러졌다. 행사 첫날 진행된 쇼핑몰 ‘라룸’의 라이브 방송에는 약 2만 명이 접속해 올해 라이브 방송 중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지그재그는 내달 1일까지 직잭팟 블랙 프라이데이 2주 차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최대 20% 할인 쿠폰팩, 다양한 특가 코너, 저녁 6시 ‘모여라 포인트팟!’ 이벤트 등을 통해 혜택을 강화한다. 24일 ‘메리어라운드’, 25일 ‘원더원더’, 26일 플러스 사이즈 연합 라이브, 내달 1일 ‘언더비’ 등 연말 시즌에 맞춘 라이브 방송도 계속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해 가장 많은 할인 상품을 마련한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2주 차 프로모션에도 역량을 집중해 더 큰 혜택과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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