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두 달 만에 사용자당 평균 4.6회 이용…재생목록 저장 활동 75% 늘어

'재생목록 청소하기' 기능. 사진=플로
'재생목록 청소하기' 기능. 사진=플로

드림어스컴퍼니는 자사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재생목록 청소하기' 기능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재생목록 청소하기’는 수십·수백 곡 단위로 누적된 재생목록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지난 9월 ‘FLO케어’ 네 번째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도입했다. 이 기능은 누적된 재생목록을 ▲한 번도 안 들은 곡 ▲중복으로 담은 곡 ▲오늘 담은 곡 ▲30일 동안 안 들은 곡 등 네가지 기준으로 자동 분류해, 불필요한 곡을 한 번에 삭제할 수 있게 돕는다.

플로가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두 달간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재생목록 청소하기’ 기능을 사용한 이용자는 비이용자 대비 재생목록에 곡이나 플레이리스트를 담는 비율이 약 7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당 평균 기능 이용 횟수는 4.6회였다.

재생목록 정리 기능 중에서는 '중복으로 담은 곡' 삭제가 가장 많이 활용됐고, 이어 '한 번도 안 들은 곡', '30일 동안 안 들은 곡' 순으로 나타났다.

강선희 드림어스컴퍼니 FLO서비스팀 리더는 “’재생목록 청소하기’는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취향을 재생목록에 반영할 수 있게 만든 편리한 기능”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업데이트로 더욱 손쉬운 개인화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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