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대규모 입시 박람회를 개최하며 선제적인 진학 정보 제공에 나선다. 복잡해지는 입시 환경 속에서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용인시는 다음 달 14일 시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입시전략 특강과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는 입시전략 특강에서는 '의·약학 계열 진학 & 학생부 맞춤 전략'과 '고교학점제 시대, 수험생 필수 대학입시 트렌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강에는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각 4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시 대비 1:1 맞춤형 진학컨설팅은 관내 고교 3학년(N수생 포함) 및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역시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컨설팅 신청자들은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한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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