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알렉스 크완텐(Alex Kwanten)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편집장과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에이미 마렌틱(Amy Marentic)이 수상패를 들고 GV60 마그마 차량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왼쪽부터) 알렉스 크완텐(Alex Kwanten)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편집장과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에이미 마렌틱(Amy Marentic)이 수상패를 들고 GV60 마그마 차량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매체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드’에서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디자인·안전성·신뢰도·편의사양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포르쉐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U.S. News는 올해 39개 브랜드가 판매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신뢰도 통계, 자동차 전문 매체의 종합 의견 등을 반영해 평균 점수를 산출하고 각 부문별 최고점 브랜드에 시상했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 기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대형 세단 G90는 종합 점수 10점 만점에 9.6점을 기록하며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 호평을 받았다. G80와 중형 SUV GV70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의 순위를 기록하며 제네시스의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U.S. News 편집장 알렉스 크완텐(Alex Kwanten)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 가까이 세계적 수준의 차량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며 “다른 럭셔리 브랜드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 테드 멘지스테는 “제네시스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정교한 주행 경험을 결합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같은 조사에서 팰리세이드와 투싼 등 우수한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최고의 SUV 브랜드’로 선정됐다.

U.S. News & World Report는 1948년 창간된 이후 각 분야 순위 조사를 전문으로 수행해 왔으며, 미국 내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평가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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