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커라페스티벌’ 찾아 경력보유여성 재도약 격려
기흥구 ‘성탄트리 점등식’ 참석... “배려와 사랑 넘치는 연말 되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응원하는 축제 현장과 연말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점등식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엄마들의 재능과 일상을 나누는 커라페스티벌’과 기흥구 영덕동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연이어 참석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커라페스티벌’은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한 ‘로컬티쳐스(㈜블라썸원, 다혜협동조합, 교육보드게임협동조합 컨소시엄)’가 주최한 행사로, 엄마들의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마련된 부스를 일일이 둘러본 이 시장은 “훌륭한 재능과 경력을 갖추고도 가사 등으로 인해 이를 발휘하지 못했던 엄마들에게 이번 행사가 역량을 펼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경력을 지닌 엄마들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뜻깊은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일 기흥구 영덕동(산 1-1번지)에서는 기흥구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교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특히 기흥구기독교연합회 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200박스를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점등식 축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오늘 밝힌 성탄 트리의 빛이 이곳을 지나는 모든 분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성탄절을 맞아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넉넉한 마음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까지 용인시 거리를 비추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