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과 산간에 건조주의보…바람도 강하게 불어

일요일 강원은 대체로 흐리다가 영서는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평창 면온 -4.3도, 횡성 둔내 -3.9도, 삼척 하장 -3.3도, 양구 방산 -3.2도, 홍천 서석 -2.9도, 철원 김화 2.8도, 춘천 -0.3도 등 영하권을 기록했다.
원주 2.2도를 비롯해 동해 7.5도, 속초 8.7도, 양양 10.4도, 강릉 11.1도 등 동해안은 영상 기온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은 내륙 12∼14도, 산지 10∼12도, 동해안 14∼1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모레(25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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