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대체 암호화폐 자산 시장이  올해 들어 최저치로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밈 코인과 NFT(Non-Fungible Token) 시장은 각각 50억 달러와 43% 하락하며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친 약세 흐름을 강화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켑에 따르면, 투기성 자산은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역시 손실을 기록했다.

밈 코인 시장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이 부문의 시가총액은 전날 440억 달러에서 394억 달러로 급락하며 하루 동안 약 46억 달러가 증발했다. 거래량은 40% 증가했지만 손실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번 매도세는 1월 5일 정점 1167억 달러를 찍은 이후 계속된 하락세가 심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최고치 대비 66.2%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밈 코인은 유명인과 정치 관련 테마 토큰의 붕괴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개별 토큰별로는 도지코인이 0.1426달러에 거래되며 시간당 상승분에도 불구하고 일일 4.21%, 주간 12.88% 하락을 기록했다.

시바이누 역시 0.000057987달러로 14.04% 떨어지는 등 주요 밈 코인 전반에서 손실이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NFT 시장도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디지털 수집품, 특히 럭셔리 NFT의 가격은 4월 이후 43% 하락하며 관련 서사의 ‘최종 굴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NFT와 밈 코인의 동반 하락은 단기적 투기 심리 약화와 더불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구조적 불확실성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폭락세는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과거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투기성 자산이 급등 후 급락하는 패턴이 반복됐으며, 이번 사례 역시 투자 심리와 시장 유동성의 변화를 보여준다.

디지털 자산 리서치 관계자는 “밈 코인과 NFT는 변동성이 극심하므로, 단기 투자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체 암호화폐 폭락은 투자자에게는 위험 신호이자, 장기적으로 시장 안정성과 실질적 활용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선별할 기회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단기적 가격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 전략과 시장 구조를 고려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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