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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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할 전망이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엠씨넥스가 매출 1조 2730억 원, 영업이익 57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실적 전망은 모바일과 전장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인한다.

엠씨넥스의 매출 구조를 보면 모바일 부문에서 9504억 원, 전장 부문에서 31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22%로 예상,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평균 성장률 한자리수 중반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아웃퍼폼 성과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은 “출하량이 전작과 유사했음에도 카메라 화소수 상향과 구동계 점유율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까지의 출하량은 전작 대비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제품 성능 향상과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단가 상승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역시 매출 성장의 견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엠씨넥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뿐만 아니라 자동차 카메라 및 전장용 모듈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모바일 시장의 출하 성장률 둔화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신규 단말기 출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은 향후 엠씨넥스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K증권은 “엠씨넥스는 점유율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심 고객사와 장기 계약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 공급망이 이러한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 화소수 확대, 구동계 기술 향상, 전장용 카메라 시장 진출 등 제품 고도화 전략을 통해 시장 성장률 이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이 영업이익 개선과 직결될 것으로 보며, 향후 스마트폰 및 전장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가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엠씨넥스의 시장 성장률 대비 우수한 실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과 전장 부문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고 있어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 주목된다. S

K증권은 엠씨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 5000원을 제시하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지속적 성장성을 기대했다.

엠씨넥스는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결합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스마트폰·자동차 전장 시장의 성장 한계를 넘어서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력 강화와 고객 다변화 전략이 결합된 엠씨넥스의 올해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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