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네이버 증권

 

HPSP가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 실적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47% 줄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3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번 실적 부진은 일부 장비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된 영향으로, 장비 업종에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다.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며,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일시적 매출 이연으로 인한 하회일 뿐,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과 수익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분석했다.

HPSP는 4분기에 이연된 장비 매출이 인식되면서 정상화가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4분기 매출액을 563억원, 영업이익을 288억원으로 전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76%, 9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확대에 따라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비 투자 확대의 수혜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HPSP의 26년 전방 투자 확대 전략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방 투자 확대가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며, 향후 수익성 안정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구조적 성장 요인은 향후 실적 변동성 완화와 투자자 신뢰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HPSP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방 투자 확대와 장비 매출 확대를 연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3분기 일시적 실적 하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정상화와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가 기대되며, 시장에서는 안정적 실적과 투자 확대의 결합이 향후 주가와 기업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