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https://cdn.pinpointnews.co.kr/news/photo/202511/398152_392228_513.jpg)
KB국민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이유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접수를 중단한다. 이는 하나은행에 이어 주요 시중은행 중 두 번째 사례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주택 구입 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접수를 비대면 채널에서는 22일부터, 대면 영업점에서는 24일부터 중단한다.
또 비대면 앱을 통한 ‘KB스타 신용대출 I·II’ 신규 접수와 주담대 및 전세대출 갈아타기(타행대환 대출)도 22일부터 중단된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설정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연내 실행 예정인 전세자금대출은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하나은행도 오는 2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신규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연말을 앞두고 주요 은행들이 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신규 대출 제한 조치에 속속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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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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