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용평의 분양과 운영 실적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3분기 운영 실적에서 안정적 성장세가 확인됐다.
3분기 매출액은 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55.5% 감소하며 영업이익률 9.4%를 기록했다.
이는 운영 부문의 계절적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상대적 비수기에도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운영 부문에서만 약 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객실 운영 효율화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스키 시즌이 시작되는 1분기로 접어들면서 객실 판매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DS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모나용평의 분양 실적이 2030년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객실 수 증가와 맞물려 운영 매출의 안정적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신규 분양 객실이 운영에 투입되면서 수익 구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분양과 운영 실적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과거에는 비수기 객실 매출 부진이 전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분양 확대로 객실 확보가 늘어나면서 계절적 영향이 완화됐다.
DS투자증권은 "분양과 운영이 동시에 성장하는 구조는 향후 5년간 실적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케팅과 서비스 개선이 운영 효율화에 기여하며, 객실 점유율 향상과 연계됐다. 기존 대비 예약률이 높아지고 단기·장기 고객층 모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DS투자증권은 "운영 부문 흑자 유지와 신규 객실 분양의 시너지로, 연간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적 관점에서 분양과 운영의 연계 전략이 안정적 수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5~10년간 꾸준한 분양과 운영 효율화가 맞물리면서, 모나용평은 스키 리조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DS투자증권은 투자자들에게 "분양과 운영 실적의 안정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장기적 관점의 매수가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