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을 널리 알리고 구정을 홍보한 우수 단체 및 개인 2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에는 SNS 등을 활용해 지역 정보를 알린 ‘서대문 구정홍보단’ 1기 김다슬, 김송화, 김희영, 박혜전, 박혜진, 윤소영, 조유연 씨와 친근한 구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서대문구 홍보모델’ 4기 박기선 씨가 포함됐다.
연희정음에서 ‘김중업×르 코르뷔지에’ 건축사진전을 개최한 쿠움파트너스(대표 김종석), 노인 무료 급식소 ‘행복한 밥상’을 후원한 시온성복지회(이사장 이홍임), ‘신촌 문예 살롱’을 운영한 박준 작가 등도 수상했다.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대학생중앙기획단과 청년 창업자인 쿠바 출신 산체스 리베로 엘리자베스 주닐다 씨, 평택 고여사집 냉면 고희승 대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어린이 도슨트 등 다양한 개인과 단체가 구정 홍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연희동 낭만연희추진위원회, 충현동 새마을부녀회, 북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은 축제 개최, 반찬 기부,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안전망 강화에 힘썼다.
이성헌 구청장은 “소중한 한 분 한 분의 뜻깊은 활동이 행복 200%를 넘어 새해 더욱 내실 있고 쾌적한 ‘행복 300% 서대문’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산체스 리베로 씨는 구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식당을 열 수 있었던 사연을 공유하며 감동을 주었고, 어린이 도슨트는 어린 시절 박물관 경험이 꿈에 영향을 줬다고 밝히며 유쾌함을 더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 홍보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의 공적을 널리 알리며, 주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독려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