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인그룹은 임직원과 가족 1만4000여명이 참여한 ‘걷기 프로젝트’로 지난 5년간 약 71억 보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단순 캠페인을 넘어 그룹 고유의 ESG 실천 문화로 자리 잡았다. 탄소 1206톤 감축, 소나무 15만7000그루 식재에 해당하는 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
종이컵 1억1000만개, 두루마리 휴지 426만 개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임직원들에게는 걸음 수에 따라 최대 21만원까지 보상하는 포인트제를 운영 중이다.
운동화 착용 출근, 신규 참여자에 대한 걷기용품 지원, 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되는 등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계열사 확대와 함께 ‘걷기 프로젝트 시즌 10’을 지난 9월부터 7주간 운영했다. 약 900명이 참여했다.
유준원 대표는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ESG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자혜 기자
kimja@pinpoi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