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는 지난 20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5 신협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협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국 협동조합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협은 2016년부터 장기·저리 대출과 사회적예탁금 등 다양한 사회적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1115곳에 총 2167억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 사례로 한빛신협과 광주문화신협이 선정됐다.
한빛신협은 지역 협동조합과의 연대 활동과 함께 누적 16억원의 사회적예탁금을 운용했다. 광주문화신협은 16개 기업에 69억원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협이 후원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협동조합 어부바 공모사업’에서는 10개 협동조합의 혁신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이 중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에너지전환해유 협동조합) ▲지역 돌봄 체계 구축(홍성의료복지협동조합)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욱현 관리이사는 “신협은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해 왔다”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상생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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