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국내 병원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22일 보고서에서, 코어라인소프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VIEW 시리즈를 주력 제품으로 보유, CT 영상에서 폐결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상동맥석회화 등을 자동 분석하는 의료 진단 보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VIEW LCS PLUS는 한 번의 CT 촬영으로 ‘빅 3 Disease’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 의료진의 반복작업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3차원 의료영상 전자동 정량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폐질환과 심혈관 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평가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설립 초기부터 3차원 의료영상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했다. 2016년 AVIEW LCS와 AVIEW COPD 제품을 출시하며 폐질환 진단 보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2019년부터는 대한민국 국가폐암검진 본사업자로 선정돼 공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20년에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해 전국 50개 병원에서 10,980건의 CT 검사 판독을 지원하며 안정성과 편의성을 입증했다. 2022년에는 서비스 병원이 전국 70개로 확대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어라인소프트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서비스가 국내 의료 진단 시장에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의료영상 분석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정밀 의료 수요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VIEW 시리즈의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 등 주요 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AVIEW LCS PLUS의 Big 3 Disease 자동 분석 기능은 국내외 병원에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진단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병원 연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전국 의료기관의 AI 진단 시스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관계자 역시 “코어라인소프트의 기술력과 솔루션 안정성은 국내 의료영상 분석 시장에서 강점으로 작용한다”며 “향후 병원 확장성과 AI 진단 서비스의 고도화가 기업 성장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설립 이후 10년간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분야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축적하며, 국내 병원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관에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의료 진단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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