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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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XRP가 최근 극심한 변동성과 기록적인 청산 속에서도 장기 구조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크립토인사이트툭의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분석가인 윌 테일러는 공개한 영상에서 XRP 약세장에 대한 이야기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하며, 장기적 기술적 지표와 유동성 프로파일을 근거로 강세 입장을 고수했다.

테일러는 “최근 시장 심리가 ‘어둠과 암울함’으로 지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XRP 기술적 관점에서는 실질적인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는 여전히 구조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다년간의 저항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우리가 관찰하는 가격대는 단기 변동성을 넘어 장기적 안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XRP는 지난 7년간 형성된 저항선을 최근 1년 이상 지지선으로 유지해왔다. 테일러는 이를 두고 “XRP와 다른 자산에서도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지지 영역이 유지되는 한 시장이 장기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지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약세장이라고 설득될 수 없다. 나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주장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나타난 혼조세와 청산 폭증 속에서도 XRP가 상대적 강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최근 수주간 XRP 가격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 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장기 구조적 지지선 덕분에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일정 수준의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XRP의 기술적 지지선과 유동성 프로파일이 강세 유지의 핵심 요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장기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단기 가격 급락이나 청산이 발생하더라도 시장 전반의 구조적 강세를 뒤흔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테일러 또한 이러한 점을 근거로 약세장 논란에 선을 그었다.

그는 XRP의 장기 구조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을 경험하더라도, 다년간 쌓아온 지지선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술적 분석을 통한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이번 발언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XRP 투자 전략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단기적 가격 급등락이나 극심한 변동성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장기 구조적 지지선과 유동성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테일러의 분석은 XRP가 여전히 장기적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여지를 보여주며, 단기적 혼조 속에서도 시장 안정성을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참고가 될 전망이다.

XRP 약세장 논란은 단순한 단기 변동성 논쟁을 넘어, 기술적 구조와 장기 유동성을 중심으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지지선을 유지하는 한, 장기 강세 전망은 유효하다”며 “투자자들은 기술적 분석과 구조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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