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성장하는 학교 문화 만든다

2025 서울긍정적행동지원(서울PBS) 실천 사례 나눔 포스터. 제공=서울시교육청
2025 서울긍정적행동지원(서울PBS) 실천 사례 나눔 포스터.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월 19일과 27일 양일간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함께 실천하는 긍정적행동지원(PBS),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주제로 ‘행동중재전문교사 이야기공연 및 2025 서울긍정적행동지원 실천 사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 및 타 시·도 교원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유튜브(SeoulPBS)를 통한 생중계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19일 열린 1부 토크콘서트는 ‘전지적 행동중재전문교사 시점’을 부제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서울PBS 행동중재 전문가 체제 구축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선발된 행동중재전문교사 10명이 무대에 올라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경험, 도전 계기, 후배 교사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등을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오는 27일에 진행되는 2부 ‘실천 사례 나눔’은 ‘전지적 SWPBS 운영학교 시점’을 부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긍정적행동지원 운영학교들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발표는 △행동중재 전문가 체제 운영 △심리안정실 구축 및 운영 △서울PBS플랫폼 실행 △개별 및 학교차원 행동중재 성과 △종합토론 및 제언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행동중재 실행과 점검을 위한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인 ‘서울PBS플랫폼(seoulpbsdata.sen.go.kr)’을 구축해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운영 학교를 46개교로 확대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지원 사례도 처음 공개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생활지도를 실천하는 모두가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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