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어·초(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연수와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어·초 이음교육’은 누리과정과 초등 교육과정의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유아가 초등학교로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연계 프로그램이다. 유아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교육 단계 간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1개 어음교육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다양한 초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초등학교 교장이 직접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계 방안을 마련해 학부모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연수와 보고회에서는 이음교육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시범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의 교사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일정은 ▲11월 20일 어·초 이음교육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연수 ▲11월 25일 어·초 이음교육 최종 보고회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강의 ▲어·초 이음교육 시범운영 사례 나눔 등이 포함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어·초 이음교육 연수와 최종보고회는 어린이집·초등학교 간 교육 연속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라며, “이음교육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