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당동 318-99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사당동 318-99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인근 범진여객 버스 차고지로 사용됐던 부지에 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사당동 318-99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7호선 남성역과 사당로에 인접한 1만 677.7㎡ 규모의 부지로, 과거 범진여객 버스 차고지로 사용됐다가 현재는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부지를 포함하고 있다.

재개발을 통해 지상 37층, 연면적 5만 8000여㎡ 규모의 공동주택 27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공공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별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동작구 제2청사 민원센터, 보건지소(현 사당보건분소 이전), 실버케어센터, 공영주차장 등도 함께 건립된다. 이에 따라 남성역을 중심으로 한 주민편익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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