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9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개최한 ‘가족돌봄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9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개최한 ‘가족돌봄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9일 대전 중구 아누타 쇼케이스에서 가족돌봄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레일은 공기업 최초로 대전광역시의회와 대전시교육청,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을 비롯해 이금선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정무진 새손병원 총무, 사업에 참여한 학교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족돌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현장의 의견과 개선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인숙 홍보문화실장은 “청소년 가장들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지 않게 맞춤형 지원에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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