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제교 문화일보 편집국장, 이천종 세계일보 편집국장,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대표. 제공=성균관대
(왼쪽부터) 이제교 문화일보 편집국장, 이천종 세계일보 편집국장,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대표. 제공=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 출신 언론인 모임 성균언론인회(회장 이종환, 이하 성언회)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7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2025 성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2025 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 수상자를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언론 부문에 이제교 문화일보 편집국장과 이천종 세계일보 편집국장이, 대외 부문에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과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선정됐다.

문화일보 편집국장 이제교(신방87) 국장은 1994년 12월 문화일보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사회·정치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주도했고, 2025년 6월부터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세계일보 편집국장 이천종(정외92) 국장은 1999년 5월 세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찰·검찰팀, 탐사보도팀, 정치부, 경제부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언론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9월부터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저널리즘 관련 수상 경력이 다수다.

대외 부문 수상자인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법80) 성균관대 석좌교수는 헌법학 박사로 35년간 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국민 기본권 보호와 헌법 수호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헌법은 누구의 편인가?: 소수의견과 기본권 보호’라는 저서를 펴냈다.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대표(경영85)는 30여 년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과 기업 회계 자문을 선도하며, 삼일회계법인을 국내 최고의 자문기관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의 공로는 2015년 대통령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성언회는 중앙 일간지 30여개사와 10개 방송사, 통신사 등에 근무하고 있는 성균관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이다. 지난 1995년 창립됐으며 약 500명이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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