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0일 사측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 본사 스마트캠퍼스에서 충주지역 내 선발된 성적우수 고등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는 조재천 대표이사와 장학생, 충주시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과 관계자들이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스마트캠퍼스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지역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와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 제공은 기업의 책무란 경영철학의 일환이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학생 여러분들의 꿈과 가능성,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오늘이길 바란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마련 등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해 ‘승강기 설치·운영’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47명이 연계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올해 역시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충주공고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