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LONG RUN’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누적 200억 걸음 달성 시 총 2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025 LONG RUN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참가자의 걸음 수를 집계해 목표 걸음 수 달성 여부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당초 누적 10억 걸음 달성 시 함께일하는재단에 10억원을 기부하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대회는 14일 시작 후 28시간 만에 목표였던 10억 걸음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참여가 이어지며 16일 20억, 17일 30억, 18일 40억, 19일 50억 걸음을 순차적으로 넘겼다.
20일 오전 7시 기준 참가자는 16만3548명, 누적 걸음 수는 60억 걸음이다.
카카오페이는 여기에 누적 100억·200억 걸음 달성 시 각각 5억원씩 추가 기부하기로 해, 목표 달성 시 총 기부금은 20억원으로 확대된다.
온라인 대회 참가자는 카카오페이 만보기를 통해 일상적인 걷기만으로 자동 참여할 수 있다. 매일 1만 걸음 이상을 채우면 12월 오프라인 마라톤 참가권 추첨 기회도 얻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오프라인 대회 참가권과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는 12월 6일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10㎞ 코스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생·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이용자 참여를 결합한 걷기 기반 기부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함께 더 오래 걷고 달리며 나눔에 동참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모아 ‘2025 LONG RUN’이 더 큰 상생의 물결을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