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연내 실행 예정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영업점 신규 접수를 중단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1월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담대 및 전세대출의 영업점 신규 신청 접수를 제한할 계획이다. 이는 연말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이미 지난달 20일 모집인 채널을 통한 신청을 중단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하나은행은 앞서 17일 자정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MCG) 가입도 중단하면서, 일부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실행도 어려워진 상태다.

다만 비대면 채널을 통한 주담대 신청은 연내 실행 건에 한해 여전히 가능하며, 내년 실행 예정 건은 영업점을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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