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제공=성북구청
이승로 성북구청장. 제공=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추진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개인 회원은 절감률이 5% 이상일 경우 1~5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지방세·관리비·가스비 납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평가 항목은 회원가입 실적, 회원 정비 실적, 홍보 실적, 건물 신고등급제 등 4가지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구민 참여형 탄소중립 사업과 연계해 가입률 향상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구는 매년 ‘에코마일리지 동경진대회’를 개최하며 20개 동주민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을 강화했으며, 8월 에너지의 날에는 민·관·학 합동 캠페인과 대학과 함께 진행한 ‘탄소중립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를 통해 학생 중심의 실천 문화를 확산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s://ecomileage.seoul.go.kr/home/)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연속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43만 구민과 함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펼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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